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이지 스트래들린 (문단 편집) == 인터뷰 == 2008년 11월 팝퓰러1 인터뷰 > 기자: 팬들이 Guns N' Roses 시절 보여줄 수 없었던 솔로로서의 모습을 좋아한다고 생각하는지? >이지: Guns N' Roses를 떠난 뒤의 노래들도 밴드에 있을 때와 같은 방식으로 썼다. 밴드에 있을 때는 내가 먼저 곡을 쓰고, 슬래시가 자기 파트를 집어넣고, 액슬도 자기 파트를 넣고, 그러면 Guns N' Roses의 곡이 되는 식이었다. 반면에 솔로 때의 곡들도 같은 생각, 같은 영감으로 쓴 곡들이지만 슬래시나 액슬 파트가 없는 거라고 보면 된다. 좀 더 간략해진 버전이랄까. >기자: 슬래시와의 사이는 어땠나? 개인적으로나 음악적으로나 >이지: 음악적으로는 서로 도움이 되는 사이였다. 다른 사람들보다 노력을 더 많이 했지. (웃음) 개인적으로는, 우리가 80년대에 약을 많이 했었는데 시간이 좀 지나고는 다 끊었다. 여전히 그를 친구로 생각하고 계속 연락하고 있다. >기자: 일전에 당신이 맷 소럼이 밴드에 들어왔을 때 스티븐의 연주 스타일이 그립다고 했었다. 둘의 차이가 뭐라고 생각하나? >이지: 스티븐이 즉흥성이 강하다면 맷은 좀 더 정밀한 스타일이다.[* 매우 정확한 표현인데 건즈 AFD시절의 라이브 영상을 보면 박자가 원본보다 묘하게 빠르다. 보통 드럼 박자에 맞추어 나머지가 따라가야 하는데 스티븐은 라이브에서 앨범보다 약간 빠른 연주를 보여줬다. 팬들 사이에서도 호불호가 갈리는 편. 반면 맷 소럼은 앨범과 라이브 버전 간에 큰 차이가 없으며, 있더라도 꽤나 미묘한 수준이라 안정적인 연주를 보장하는 편이다. 다만 스티븐 특유의 그루브를 좋아하던 팬들도 있기에 맷 소럼에게도 호불호가 없지는 않다.] >기자: [[벨벳 리볼버]]의 제의를 거절한 이유는 무엇인가? >이지: 나는 4인조를 원했다. 슬래시, 더프, 맷, 나. 근데 그들은 보컬을 계속 원했고…가끔 보컬이 문제가 될 때가 많다. 그래서 나는 그냥 내 갈길을 가기로 한거다. >기자: 더프에게 보컬을 하라고 당신이 권했다던데 사실인가? >이지: 그렇다. 그 편이 나았을 것이다. >기자: 반응이 어떻던가? >이지: 더프는 좋아하는 것 같았는데 슬래시가 안된다고 했다. >기자: 과거의 액슬처럼 문제가 많았던 [[스톤 템플 파일럿츠|'스콧 웨일런드']]는 최악의 선택이었다고 생각하지 않는가?[* 스콧 웨일런드는 당대 그런지 아티스트답게 상습적인 마약 복용자였고 2015년 마약 과다복용으로 죽었다. 이지의 반응과 별개로 벨벳 리볼버 1집은 큰 성공을 거두었으나 2집은 1집처럼 잘 되지 않았으며 결국 웨일런드 관련 구설수로 와해되었다. 장기적으로 보면 이지의 안목이 정확했던 것.] >이지: 되게 적절한 질문이긴 한데, 대답하진 않겠다. >기자: 해결하기 불가능한 문제였던 것 같다. >이지: 모르겠다. >기자 : 역사상 가장 위대한 밴드의 前멤버라는건 어떤 기분인가? >이지: 기타 가게에 기타 코드를 사러 갔는데 어린 직원이 나한테 슬래시 사인이 있는 레스폴 기타를 팔려고 하더라. (웃음) 그 직원이 "신상 슬래시 레스폴 본적 있으세요?" 라고 하길래 내가 없다고 하자 이러더라. "저희 가게에 오늘 딱 다섯대만 들어왔거든요." (웃음)[* 그만큼 어린 신세대들에게 옛날 밴드는 그저 생소할 것이고, 그렇기 때문에 큰 밴드에 있었더라도 삶에 뭔가 큰 변화나 차이가 발생하는 건 또 아니라는 뜻으로도 해석이 가능하다.] >기자: Live Like a Suicide나 특히 Appetite For Destruction의 큰 성공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는지? >이지: 밴드가 그렇게 크게 될줄 몰랐다. 우리의 생활 방식은 너무나 자기파괴적이었기 때문에…하지만 그와 동시에 음악이 우리에게 큰 동기 부여를 해줬다. 근데 그렇게 많이 유명해지리라고는 상상도 못했다. >기자: 많은 팬들이 밴드 해체가 액슬 로즈 탓이라고 비난한다. 실제 액슬은 어떤가? >이지: 액슬은 참 복잡하다. 하지만 매우 재능있는 사람이다. >기자: 맞다. 하지만 모든 정황으로 볼때 밴드가 갈라서게 된게 그의 책임으로 보이는데…. >이지: 아까 말했듯이 난 거기 없었기 때문에 모르겠다. >기자: 알겠다. 근데 밴드를 떠나기 전 몇년동안 당신이 본 상황은 어땠나? >이지: 내 생각엔 그 이후 밴드는 일년 정도 쉬었어야 했다. 하지만 갈 곳이 없었지. 불꽃이 한창 타오르고 있는데 "그래 우리 이제 갈라서자." 같은 말을 하는건 굉장히 어려운 일이지 않나. 그런 말은 통하지 않는거다. >기자: 당신 인생에 가장 많은 영향을 준 앨범 다섯 장을 꼽는다면? >이지: [[핑크 플로이드]]의 [[The Dark Side of the Moon]], [[에어로스미스]]의 [[Toys in the Attic]], [[섹스 피스톨즈]]의 [[Never Mind the Bollocks]], [[라몬즈]]의 [[Road to Ruin]], [[롤링 스톤스]]의 [[Exile on Main St.]] [[분류:건즈 앤 로지스]][[분류:미국의 기타리스트]][[분류:1962년 출생]][[분류:1979년 데뷔]][[분류:라피엣(인디애나) 출신 인물]][[분류:로큰롤 명예의 전당 헌액자]]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